Dordogne, 2026년에도 즐길 가치가 있을까?
도르도뉴는 도전이 아니라 감각과 기억에 모든 것을 건다. 손으로 그린 수채화는 모든 장면을 여행 스케치북처럼 만들고, 미미의 어린 시절 여름과 어른이 되어 돌아온 시점을 오가는 흐름에 진솔한 감정이 흐른다. 단어와 소리를 모아 일기를 엮는 일은 퍼즐이라기보다 마음을 달래는 의식이다. 짧고 상호작용도 가벼워 밀도 높은 플레이를 원하는 이에겐 아쉽다. 그러나 기억과 전승을 다룬 감각적 이야기로서, 그 섬세함과 매력은 지금도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