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영웅이 무리를 부수고 마침내 전장을 가득 채우는 거구의 강적에 맞설 때 무쌍의 격류는 절정에 이른다. 약점 게이지를 찌르며 특수기를 잇는 감각은 짜릿한 해방감을 안긴다. 웅장한 연출과 젤다 세계에 대한 충실함이 이 전투에 참으로 장대한 기개를 더한다.
함께하는 재미
로컬 2인으로 즐기는 이 무쌍은 나란히 서서 떼거리를 베어 넘기며, 각자 자기 담당 전장에서 능력을 마음껏 풀어놓는다. 협동은 그저 통쾌하다. 전선을 나누고 공격을 맞추며 치솟는 격파 수를 음미한다. 화면 분할은 부드러움과 가독성을 조금 깎아먹지만 즐거움을 망치진 않는다. 둘이서 모든 걸 쓸어버리고 싶을 때 곧바로 다시 켜게 되는 이상적인 스트레스 해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