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의 Capcom 유럽 프레스로, 미국 Rev 1 코드를 계승하면서 미국판보다 어두운 톤으로 레온과 클레어를 구도에 배치한 신규 작화 슬리브를 채택한다. 다국어 매뉴얼은 무기와 캐릭터를 5개 언어로 상세히 다루고, 고해상도 텍스처를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 권장되는 메모리 확장 팩의 판촉 리플릿도 동봉된다. 유럽 중고 시장에서는 미국판보다 희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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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64판 『바이오하자드 2』의 카트리지 이식은 지금도 기술적 위업이다. 그 플레이스테이션급 데이터를 카트리지에 욱여넣은 것 자체가 도전이었고, 추가 요소와 유연한 세이브 기능까지 갖춘 점이 인상적이다. 음성 압축은 다소 두드러지고 사전 렌더 배경에서 세월이 느껴지지만, 캡콤의 연출은 그대로 살아 공포가 충분히 작동한다. N64의 고전 서바이벌 호러로서 지금도 역사적·작품적으로 가치 있는 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