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쏘기의 가장 순수한 모습. 같은 색 덩어리를 잇고, 시원한 붕괴를 일으키며, 짓누르려 다가오는 천장을 밀어낸다. 대전 모드가 분위기를 팽팽하게 죄어, 사고를 신경전의 경주로 바꾼다. 색감 넘치고 즉각적이며 맹렬하게 중독적인, 결코 질리지 않는 퍼즐의 고전이다.
잘 겨눈 한 방으로 송이를 통째로 떨어뜨리고 화면이 단숨에 비는 광경은 다음 판으로 내모는 쾌감을 준다. 퍼즐 모드는 머리를 쓰는 국면을 늘리고, 둘이서 맞붙는 대결은 긴장을 끌어올린다. 공식은 자매작과 가깝게 머물지만, 반사 신경과 전략의 균형이 끌어당기는 힘을 고스란히 간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