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 시리즈 3편의 유럽판으로 GBC로 이식된 유일한 작품이라 프랜차이즈의 단 하나뿐인 휴대기 독점작이다. 아홉 주인공 시스템과 절차적 던전이 16비트 작품과 차별된다. 영어·독일어 PAL판은 미국판보다 유통이 적어, 타이토의 드물게 현지화된 작품을 찾는 유럽 JRPG 팬에게 꾸준히 인기다.
숨겨진 명작
『에스트폴리스』 사가의 세 번째 휴대기 진출인 이 RPG는, 독자적인 그리드식 전투와 끝없이 재생성되는 던전 탐험을 축으로 삼는다. 수수한 만듦새와 애초에 마니아 취향이던 시리즈가 이를 뒷전으로 밀어냈다. 정통 JRPG와 템포 좋은 레벨 노가다를 좋아하는 이에게는, 다시 볼 가치가 있는 넉넉한 여정이다.
Lufia - The Legend Returns, 2026년에도 즐길 가치가 있을까?
루피아 사가 3편의 게임보이 컬러판인 더 레전드 리턴즈는 고전적인 턴제 RPG에 본편 외에서 무작위 생성되는 던전과, 전투용 격자에 배치되는 최대 9명의 편성을 결합한다. 이 전술 격자와 던전의 재도전성이 휴대기 이 장르에 확실한 신선함을 가져온다. 만듦새는 수수하고 이야기는 왕도적이다. 휴대기 JRPG 애호가와 색다른 작품을 찾는 시리즈 팬에게 권할 만한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