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램페이지 2 속편이지만 USA판으로, 유럽판보다 시세가 훨씬 잔잔하다. 북미 생산량이 훨씬 많아 루즈와 완품은 부담 없고 밀봉품만 다소 오른다. 시리즈 완성용으로 모으는 평범한 아케이드 속편이며, PAL판을 둘러싼 과열은 없다.
논쟁적인 윤리
유쾌한 입장의 역전—이번에는 도시를 무너뜨리고 주민을 통째로 삼키는 거대 몬스터가 바로 당신이다. 마천루를 기어오르고, 잔해 더미로 만들고, 가는 길에 겁에 질린 행인 몇몇을 집어 먹는다. 그것도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기분으로. 재앙을 물리치는 대신 스스로 재앙을 연기하는 데에는 묘한 쾌감이 있어, 양심의 가책 하나 없이 만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