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der-Man 2, 2026년에도 즐길 가치가 있을까?
2004년에 등장한 본작은, 트레이아크가 본 시리즈를 오픈 월드로 전환해, 줄이 실제로 건물에 달라붙는 당대 손꼽히는 설득력의 거미줄 이동을 구현한 작품입니다. 맨해튼을 흔들리며 가로지르는 이동의 쾌감은 지금도 드물 정도입니다. 반복적인 서브 임무와 들쭉날쭉한 만듦새는 있지만, 이동의 자유와 영화 분위기에 대한 충실함이 충분히 보완하고, 히어로 팬에게는 그 핵심 발상이 장르에 새겨진 기준작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