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하나를 캐면 또 다른 블록이 드러나고, 더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싶은 욕구는 멈추지 않는다. 캐낸 광석이 새 장비를 열고, 그것이 미지의 바이옴과 보스로 가는 길을 열며, 다시 더 좋은 전리품을 떨군다. 스스로 굴러가는 이 목표의 나선이 늘 "조금만 더" 파게 만든다. 샌드박스 모험은 지금도 사람을 붙잡지만, 방대한 콘텐츠 탓에 재료 수집이 긴 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만하다.
진행을 쟁취해야 하는 2차원 샌드박스. 점점 더 깊이 파고, 보스를 쓰러뜨려 새 바이옴을 해금하고, 수백 가지 아이템을 모으는 일이 아찔한 콘텐츠의 나무를 연다. 건축, 탐험, 멀티플레이가 강요된 끝 없이 얽힌다. 소박한 외형 아래 숨은 이 깊이가, 회차 가치의 기둥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