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비눗방울에 가두고 폴짝 뛰어 터뜨린다. 그 동작은 사랑스럽고, 중독적이며, 의외로 전술적이다. 둘이 하면 협력은 금세 웃음으로 변한다. 특히 보너스가 쏟아질 때는 더욱. 이 8비트 이식은 타이토 명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조금도 질리지 않고 집어 먹는 밝은 즐거움으로 남는다.
적을 거품에 가두고 터뜨려 과일을 거두는 2인용 리듬은 무서울 만큼 단순하다. 한 화면을 비우면 다음이 열리고 보너스가 쏟아지며, '딱 한 판만 더'라며 기꺼이 다시 시작하게 된다, 특히 협동 플레이라면 더욱. 이 해적판은 마무리가 거칠지만, 원작의 루프는 끌어당기는 힘을 그대로 간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