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순위를 오르는 리틀 맥의 복싱 게임 미국판. 닌텐도 발매, 1990년 미국 출시. 풍자적인 상대를 복싱하는 정면 시점의 리틀 맥, 마이크 타이슨 없는 버전. NES의 펀치아웃!!의 미국판.
Punch-Out!! 리뷰
명작의 패턴식 복싱을 그대로 이어받되, 이 버전은 핵심은 손대지 않고 최종 상대만 교체했다. 관찰하고, 피하고, 4분의 1초 만에 받아치는 것. 버릇의 가독성과 전투의 날카로움이 한 번의 승리마다 짜릿한 맛을 더한다. 여전히 까다로운 이 '리듬 게임의 탈을 쓴' 작품은 지금도 즐길 만한 정밀함을 간직하고 있다.
관찰하고, 외우고, 정확한 순간에 친다. 이 복싱 게임이 보상하는 것은 힘이 아니라 읽기다. 모든 상대가 해독해야 할 패턴을 숨기고 있고, 그 빈틈을 찾는 만족은 헤아릴 수 없다. 팽팽하고 영리하며 잊을 수 없는, 모든 경기를 신경전의 수수께끼로 바꾸어 승리를 한 방씩 쟁취하게 하는, 타이밍과 인내의 정점이다.
각 복서의 리듬을 해독하고 예고된 공격을 피한 뒤 딱 적절한 순간에 받아치는 일은 익히는 과정 자체를 즐거움의 진짜 원동력으로 만든다. 상대를 하나씩 쓰러뜨릴 때마다 뚫어내야 할 새로운 스타일이 드러나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다시 링에 오르게 한다. 몇몇 경기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지지만, 이 타이밍의 춤은 미친 듯이 사람을 붙잡아 둔다.
개성 넘치는 상대와 링에 오르는 본작은, 힘보다 관찰이 중요하다. 각 복서는 버릇으로 공격을 예고하며, 그것을 간파해 찰나에 파고들어야 한다. 회피, 반격, 정확한 순간의 한 방은 암기를 통한 숙달의 산물이다. 경쾌하고 영리한 이 명작은 인내에 보답하며, 지금도 바래지 않는 맛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