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와 테리 보가드가 맞붙는 광경은 한때 불가능한 꿈이었지만, 2D 격투 두 유파의 충돌은 첫 라운드부터 기대를 채운다. 레시오 시스템, 끓어오르는 분위기, 전설적인 로스터가 계속 경기를 잇고 싶게 만든다. 격투를 사랑하는 이에게 이 정점은 지금도 그 열기를 잃지 않았다.
캡콤과 SNK의 전설들로 팀을 짜고 레시오 시스템을 조정하다 보면 수천 가지 조합을 시험해보고 싶어진다. 가드를 익히면 한 라운드를 이길 때마다 다음이 당기고, 캐릭터와 컬러 해금이 성장의 재미를 끊이지 않게 한다. 로스터는 후속작에 못 미치고 일부 밸런스는 낡았지만, 꿈의 대결이 주는 짜릿함은 여전히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