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150대의 라이선스 차량과 11개 서킷을 갖추고 장르의 기준을 새로 쓴 금자탑 레이싱 시뮬레이션 그란 투리스모 1편. 폴리포니 디지털과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으며 1997년 일본, 1998년 미국과 유럽 발매. 아케이드 모드와 라이선스 제도의 GT 커리어 모드, 파츠 튜닝, 듀얼쇼크 지원, 해외판의 라이선스 록 음악이 특징. 다지역판과 리비전 존재.
Gran Turismo 리뷰
운전은 무게와 접지력, 하중 이동을 당시 콘솔에서는 유례없는 엄밀함으로 좇는다. 코너를 빠져나올 때 차가 가벼워지는 감각이나 빗속에서 뒤가 흐르는 손맛이 지금도 설득력 있는 조종의 만족을 빚는다. 세팅 메뉴는 빽빽하고 영상은 낡았지만, 이 시뮬레이션의 토대는 놀랍도록 정확하다.
첫 차를 사고, 레이스에서 이겨 더 좋은 차를 마련하며, 새로운 챔피언십을 여는 라이선스를 따내다 보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강화의 순환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애마를 세팅하고 랩마다 1초씩 깎아내는 작업이 기록을 향한 집착을 부추긴다. 메뉴는 투박하지만, 이 기계적인 성능 상승의 누적은 지독하게 사로잡는다.
라이선스를 오르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세팅할 수백 대의 차를 모으는 일은 길고 까다로운 운전 커리어를 세운다. 머신을 강화하고 0.1초를 깎으며 모든 것을 해금하는 데 수십 시간의 레이스가 들어간다. 출시 당시 혁명적이던 이 시뮬레이션의 깊이가 자동차 애호가가 가꾸는 긴 수명을 떠받친다.